영주시가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절마지구(가흥동 35-1번지 일원, 181필, 55,796㎡)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22일 이산면 용상지구와 순흥면 읍내지구 ▲25일 가흥동 교육청지구 ▲27일 영주동 영주3지구 ▲28일 안정면 봉암1, 2지구 ▲12월 3일 풍기 서부지구 ▲12월 9일 문수 승문지구 ▲만방지구 등 11개 지구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2030년까지 실시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영주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항공영상과 지적도를 중첩한 자료를 이용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권택호 토지정보과장은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관내 지적불부합지 11개 지구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사업의 가속도가 붙었다."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주민간 경계분쟁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5 21:07:1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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