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과에서는 PNF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프레드(Fred Smedes: 46세, 네덜란드) 씨를 초청해,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PNF 치료에 대한 강의를 21일부터 시행 중이다.

신경생리학적 치료의 한 분야인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은 일찍이 1940년대부터 시작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신경 생리학에 근거와 바탕을 둔 포괄적 치료기법 중의 하나이다.

이번 PNF 강좌를 통해 경북을 비롯한 전국 물리치료사들은 전문적인 최신 물리치료기법 및 학술경향 등을 배운다.

교육기간에 지역 주민들도 강사로부터 직접 전문 치료 및 운동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수 있어, 고품질 물리치료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프레드 씨는 현재 네덜란드 섹션 대학 물리치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PNF 기법과 맨손치료를 접목한 물리치료 국제 PNF 강사로 활약 중이다.

관계자는 "인간의 동작을 대각선과 나선상의 움직임을 이용한 대단위 운동으로 구분하는 PNF 치료법은, 인체의 관절 및 근육 내 존재하는 고유수용기를 촉진하여, 근골격계 질환 및 중추 신경계 손상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하여 일상생활동작 및 사회활동에 참여케 물리치료기법이다."라고 전했다.

2008-07-28 21:55: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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