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춘양목 보전 전략 및 봉화송이 증대방안’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 활력 사업과 연계하여 '제12회 봉화송이축제'를 부각하고 봉화지역 우수 자원인 춘양목과 봉화송이의 홍보로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발전의 핵심 자원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개최했다.

경북대학교(농업과학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봉화군과 봉화군 지역혁신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수,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봉화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춘양목송이전문가, 송이 관련종사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이전문가인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박사의 『산림에서 채취하는 야생버섯과 송이』, 경북대학교 김종국 교수의 『송이의 유전적 특성』, 공주대학교 윤충원 교수의 『춘양목 숲의 생태적 특성』, 국립산림과학원 배상원 박사의 『춘양목 숲의 유지 및 관리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전무종 전임 봉화군 산림과장, 국립수목원 이병천 연구관, 영남산지보전협회 허태철 박사, 강대용 봉화군 송이버섯생산자협의회 회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춘양목과 봉화송이 등 산림자원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육성을 위하여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춘양목과 봉화송이의 지속적인 관리 및 생산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방안 마련과 지역발전 전략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9-24 21:18: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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