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1회 독도 바로 알기 골든벨 대회' 에서 봉화중학교 2학년 홍혁기가 골든 벨을 울렸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대해 학생들로 하여금 영토 수호의 의지를 함양시키고자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독도 바로 알기' 행사를 추진, 11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독도 바로 알기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홍혁기 학생은 경상북도 23개 시·군 대표 중학생 50명이 참가하여 독도 지식을 겨룬 이번 행사에서 골든 벨을 울리는 쾌거를 이뤘다.

평소 독도에 관해 남다른 관심이 있었던 홍혁기 학생은 지난 10월부터 학교 자체로 시행한  독도 주제 교육프로그램인 '독도 바로 알기 인터넷 검색대회', '독도알기 ○,× 퀴즈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학교대표로 선정되었으며 지도교사로부터 다양한 자료를 구해 스스로 학습한 결과 마침내 골든 벨의 영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중학교 관계자는 "경상북도교육감상 수상과 함께 2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랑거리가 되었다."라며 "홍혁기 학생은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었고 민족의식 분야와 독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2008-11-12 20:26: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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