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관내의 저소득층 가구 중 생계가 어려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생계비를 지원한다.

영주시의 이번 특별생계비 지원은 경제상황의 악화로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으로 지원대상은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이나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특별생계비는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하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범위를 벗어나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50가구에 대해 매월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및 비 수급 빈곤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9-01-13 18:48: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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