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16일 오후 2시 '영주교육청 Wee Center(학생생활지원단)'를 개소 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초중등학교장, 영주시 기관단체장 및 사회복지단체장,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교육청 Wee Center(학생생활지원단)는 단위 학교(Wee Center)에서 선도·치유하기 어려운 위기학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정신과 의사, 법률가 등 전문 인력이 한 그룹이 되어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안전망 서비스 기관으로 영주교육청에서 시범운영한다.

영주교육청 Wee Center는 영주교육청 청사 외부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했으며, 전문교사 2명, 전문상담사 2명, 임상심리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6명이 상주하며 23개 협약기관과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학생 개인별 또는 집단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경상북도영주교육청 박상오 교육장은 "경북 도내 처음으로 열게 된 Wee Center 개소를 계기로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족적 위기, 교육적 위기, 개인적 위기, 사회적 위기에 놓인 많은 부적응 학생의 해소하고 인적자원의 유실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학생이 행복한 교육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09-02-16 20:37: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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