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콩 연구회(회장 황인경)는 26일 오후 4시 영주시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콩 산업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열린 한국 콩 연구회 워크숍은 콩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육종분야, 제품가공분야, 식품분야, 유통분야 등 4개 분야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 시행됐으며, 특히 영주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콩 세계과학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한국 콩 연구회는 지난해 영주시와 '콩 세계과학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주시와 손잡고 관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부석태'와 같은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웰빙 친환경 농산물인 콩 관련 문화, 관광, 교육, 산업의 지역거점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영주시는 한국 콩 연구회와 콩 세계과학관 건립을 위해 콩 관련 전문가 풀(Pool) 구축과 지역산업을 동반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콩 연구 및 산업 메카를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09-02-27 18:08: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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