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4일 오후 2시에 청소년센터에서 '2009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3월부터 9월까지 시행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노인 일자리 발대식에서는 노인 일자리사업 안내, 선언문 낭독, 일하는 노인실천 결의를 통해 노인 스스로 자신감 있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346명으로 1일 4시간씩 월 10일 근로조건에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환경개선사업, 봉화지역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 문화재지킴이, 노인 돌봄 서비스사업 등에 배치되어 일하게 된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한다.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일을 통한 소득보충, 적극적 사회참여와 건강증진 등 노인문제 예방과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기대한다."라며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노인 상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9-03-04 21:20: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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