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이 11일 학사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009학년도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능력 진단 평가'를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학 신입생들의 직업기초능력과 전공학습능력 향상의 토대를 마련키 위한 이번 진단평가는 26개 학과 전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4개 영역별로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언어영역, 과학탐구영역의 일제고사를 시행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에 적합한 교수·학습방법의 기초자료를 활용, 전공 교과 수업과 동아리 활동 및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학습만족도와 학업성취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초학습능력 평가 결과를 교육과정의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재임 교수(교수학습지원센터장)는 "기초학습능력 진단 평가는 교육수요자 중심의 능력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려는 실행방안"이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향후 직업기초능력 및 전공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취업준비에 이르기까지 교육품질을 극대화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09-03-11 20:48: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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