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11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2009학년도 학력향상 및 학교 자율화 추진 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업무 보고에서는 학생학력향상을 경상북도영주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각급 학교별 학력 향상 방안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날 각급 학교에서는 기초학습 부진학생 책임지도제, 부진학생 제로화를 위한 방학 중 기초학력 튼튼 캠프 운영, 중학생 방과 후 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 등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교사들의 수업 방법 개선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수업 명인제와 교과교육워크숍,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대회, 학교 단위 자율장학 활성화, 학부모 수업 참관 등 수업 기술 향상을 위한 교원연수 강화 계획도 모색됐다.

또한, 단위 학교 자율화 추진을 위한 학교장의 학교 운영 책무성 강화 방안과 학교별 특색 교육 추진으로 차별화된 학교 경영 방안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도 얻었다.

박상오 교육장은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으뜸 영주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해 학교장의 더욱 책무성 있는 학교 경영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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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20:53: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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