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돌아보고자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했다.

장 장관은 27일 오후 8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아름다운 비전! 멋진 식품산업을 위한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Agro-school 농수산사랑방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현실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농촌이 발전하고 민관이 화합하는 장이 됐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28일에는 영주시 과수시험장, 부석사, 소수서원, 향토기업인 (주)비트로시스, 소백코리아 등을 방문, 어려운 농촌현실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경영인들의 사기진작과 운영상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농업인들은 영주지역의 농정현안사업인 친환경생태체험단지 조성사업의 국비사업 반영, 농정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관계자는 "경영인들과 소통할 기회가 되어 농식품 산업의 목표를 재설정하는 자극제가 됐다."라며 "영주 농업 농촌이 고품격 6차산업 화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06-29 10:15: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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