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시행한 '2009년도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지난 26일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영주교육청은 학교교육 내실화 영역에서 최우수, 교육복지 영역에서 우수, 특색사업 영역에서 우수를 차지, 종합 최우수 교육청으로서 7월 1일 수상의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15개월간 지역교육청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실적을 도내 10개 시 지역 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운영 선진화, 교육복지 확대, 교육지원 효율화, 특색 사업 등 5개 영역 13개 세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위원단의 서면 평가와 현장 방문 평가한 결과이다.

영주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시행한 중3 학년 학력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함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 후 교과프로그램 운영, 영주 영어체험센터 운영과 전 학교 원어민 배치 등 공교육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한, 학생 유해 환경 정비 및 학교 폭력 예방 우수 실적으로 지난해 12월 26일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청소년정책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학생생활지원단인 Wee Center를 개소해 부적응 학생 상담, 다문화 가정 지도, 진로 지도 등 생활 지도와 상담 활동에 노력했으며, 전국 최초 영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타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박상오 교육장은 "지역교육청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영광은 일선 학교에서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과 으뜸 영주교육 실현을 위해 열정을 다한 교직원들의 결실이다."라며 "영주 교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기관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2009-06-29 21:49: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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