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면 의용소방대가 20일 15시 30분 도청 강당에서 도지사, 소방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문의용소방대'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명호 수상전문의용소방대는 20명으로 구성, 소방공무원과 함께 수상 인명구조 및 예방활동분야의 전문적인 구조 활동을 펼치며, 여름 피서 기간인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명호천에서 레프팅과 물놀이사고 인명구조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대원들은 관련분야 자격이 있거나 같은 종에 종사하는 대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경북소방학교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등 현장적응교육을  받았다.

이갑규 영주소방서장은 "호 수상전문의용소방대 출범을 계기로 지역실정에 맞는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화는 청량산과 명호천을 비롯해 고선계곡, 백천계곡 등 청정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해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09-07-20 19:48: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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