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기준으로 국내 확진 환자가 3천 명을 넘어섰고 경북지역에는 40명이 발생했다. 현재 국내에서 치료 중인 환자 1,949명 중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1,049명으로 2차 감염으로 감염사실을 모르는 환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의료기관 전문의를 초청해 구급대원에 대한 감염방지 교육을 시행하고 신고 접수 단계에서부터 거점병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한다.

연락망을 확보하고 환자상태와 조치방법 등을 담당 의사와 현장에서 통화하면서 이송하고 구급차량 내에는 N-95 마스크, 체온계 등 감염방지 장비와 신종인플루엔자 진단키트를 비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자신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면 119신고 시 미리 자신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해 구급대원의 활동을 돕는 동시에 현장지시를 따라 추가 감염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2009-08-25 21:22: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