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 씨

경북 영주시 안정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갑식)은 안정면민들의 주민세를 대납했다.

안정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일손이 바쁜 농번기 면민들의 주민세 납부에 따른 번거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는 1,369건 4,517,700원을 대납해 안정면은 주민세 체납이 없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은 "농협이 농번기 바쁜 시기의 주민들의 마음을 잘 알아서 챙기는 데 고마울 뿐이다."라고 칭송하고 있다. 또한, 안정농협의 주민세 대납으로 영주시는 체납건수와 체납액 감소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황갑식 안정농협조합장은 "서로 칭찬하는 안정사회를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추석을 맞아 2009년 9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협청년부에서 추진하는 벌초대행사업으로 얻는 수익금도 조합원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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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19:21: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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