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한 2009 전국노인 기초 노령연금 지자체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와 지자체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어 문창주 주민복지과장은 영주시의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이번 전국 지자체 기초 노령연금 평가는 올해 4월부터 자료 검토, 현장방문, 모의평가 등을 거쳐 기초 노령연금의 예산집행, 수급자관리소득 자산조사, 대국민홍보, 교육 등의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단의 분야별 실적 점수를 토대로 순위를 정했다.

영주시는 분야별 점수에서 상위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기초 노령연금의 조기정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남다른 노력으로 영주시 노인인구 20,667명 중 16,692명, 약 81%의 어르신들이 기초 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68%를 웃도는 우수한 성과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지난 4월에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복지시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도 저출산 고령화 대책 추진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남다른 노력과 애착을 두고 있다."라고 했다.

2009-09-21 23:34: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