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26일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438번지 일대(풍기 IC 앞) 11,000㎡의 면적에 농업인복지회관·만남의 광장·주말 장터 등을 개장했다.

만남의 광장과 주말 장터는 올해 2월 25일 착공, 지난 8일에 완공했다. 총공사비 6억여 원을 투입한 만남의 광장에는 실개천, 육각정, 쉼터 등으로 많은 이들이 휴식과 만남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주말 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농업인의 복지와 자긍심 고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신축한 농업인복지회관과 농특산물판매장은 올해 6월 1일부터 영주시로부터 농업경영인엽합회가 위탁관리단체로 지정받았다.

농업인복지회관 내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에서는 선비숨결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 전시를 하며, 만남의 광장에는 전국 최초로 무인 IT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토록 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이번 농업인복지회관, 만남의 광장, 주말 장터 개장과 함께 지역 농업인들의 단결된 힘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계기로 승화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9-09-28 21:41: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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