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과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제2기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손진영)가 영주와 봉화를 필두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정책연구위원회는 경북 영주시 안정면에 있는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경북한우 우량 암소 생산기반조성연구 소위원회(위원장 박노욱)'를 열어, 경북한우의 우량 암소(번식우) 생산기반 조성과 보존 대책을 위한 정책연구관련 적정성 검증 등 연구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영남대학교 여정수 교수는 "이 사업은 경상북도의 축산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일부 중복부분을 조정하고 아울러 실제 현장의 축산농가가 참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 위원회는 봉화의 축산가를 현지방문하고 연구진행과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청취했다. 제시된 보완과제는 연구용역발주 등 입법수립에 반영된다.

손진영 위원장은 "소위원회활동을 통해 제시된 여러 제안을 연구용역과제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경상북도 농민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정책연구위원회는 실질적인 입법 정책대안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하는 등 도민의 뜻에 부합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9-09-29 23:21: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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