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11일 오전 10시 보건소회의실에서 마을건강원,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 보건진료원 등 42명을 대상으로 마을건강원 보수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장의 2009년 주요보건사업 성과 설명 후  손병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지사봉화센터장의 '노인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이해와 활용' 영남대 외래 부교수인 김제욱 비뇨기과원장의 '비뇨기질환의 예방과 치료' 강의로 진행됐다.

봉화군에는 두문보건진료소 외 6개 진료소가 있으며, 진료소마다 마을건강원이 3~5명씩 선정되어 관할 지역 내 환자가 발생하면 신고, 질병예방 홍보 등 주민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등 보건소와 전문 병의원에 연계 안내하는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마을건강원은 봉사 자세로 마을주민의 건강을 위한 모니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건강지식 습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09-12-11 22:16: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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