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영주시 알리기와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역사 문화 사색의 뜰 영주를 걷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 등의 문화유산과 선비촌, 수도리 전통마을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 죽령옛길, 희방사 옛길, 금성대군 길 등 사색하는 길, 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한우, 영주사과, 단산포도 등 지역의 특산품, 풍성한 축제, 다양한 체험 등 영주시를 대표하는 정보가 수록됐다.

영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고자 찬란한 유산, 역사의 숨결, 사색의 길, 현재 그리고 미래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총 2,000부를 발간했다.

영주시는 관내 관광산업 종사자, 자원봉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포해 누구나 역사문화의 도시 영주 전문가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홍보책자 발간으로 영주가 역사를 간직한 채 성장하는 도시이며, 역사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도시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공격적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한 계기마련과 더불어 문화, 관광정보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1-11 22:25: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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