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푸른 농촌희망 찾기 운동과 연계한 201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12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29회에 걸쳐 3,500명의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매년 초에 시행하는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촌의 여건변화에 따른 농정시책과 현장에서 필요한 영농 실용기술과 정보를 전달해 새해의 영농을 설계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업의 실현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읍면 등에서 열리고 순흥면 사과교육을 시작으로 총 15 과정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농업인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정시책, 시정현안 등 공통과목과 사과를 비롯한 친환경 고품질 핵심기술은 물론 도시소비자를 위한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생산자 농업인과 소비자 시민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상호 상생하는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역특성에 맞는 교재를 자체 제작·배부하고 빔프로젝터 등의 교육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추진하게 된다. 교육의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ec.yeongju.go.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으로 새해 영농을 알차게 설계하고 실용화 영농기술 실천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억대소득 농가를 확산하고 농업인 상호 간 정보교환의 장으로써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라고 했다.

2010-01-11 22:20: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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