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과 재학생들이 2009년도 제37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100% 합격'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경북전문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시행한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시험에 대한 합격자 발표에서, 응시한 물리치료과 재학생(졸업예정자) 58명 전원이 합격했다.

또한, 졸업생을 포함한 총 응시생 75명 중 74명이 합격, 98.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9.4%를 크게 웃도는 성과이다.

특히, 올해 시험 전국 응시자 3천 4백81명 가운데 3천1백12명이 합격, 전체 평균합격률이 89.4%에 불과한 점과 비교하면 경이적인 합격률이다.

황성배 교수(학과장)는 "수중치료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실습 환경을 비롯해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면서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것이 좋은 이 같이 큰 성과를 거둔 원인이다."라고 했다.

2010-01-11 22:01: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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