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전자민원(G4C)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2010년 1월 30일부터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 협의에 따라 토지(임야)대장 열람 및 등본교부 신청이 가능하며, 토지소유자가 직접 열람 및 신청하면 수수료가 무료, 타인이 발급 때는 소정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토지(임야)대장 열람·등본 교부 신청 시 수수료는 시청 방문 때 등본 1필지 500원, 열람 1필지 300원이고, 전자민원 발급 장당 50원, 등본 1필지 300원, 열람 1필지 200원의 수수료가 든다.

전자민원(G4C)은 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로써 인터넷 검색창에서 '전자민원'을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www.egov.go.kr'을 입력한 후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에 가입하면 되고, 민원발급 종류에 따라 금융 거래용이나 일반용으로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된다.

전자민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5,000여 종의 민원안내와 주민등록 등·초본 등 28종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토지대장등본 등 22종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전입신고 및 주민등록 재등록신고가 가능하고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사업추진으로 여러 기관에 걸친 다수의 민원을 하나로 묶어(패키지화) 인터넷을 통해 일괄 신청·처리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이사와 사망관련 민원 등 5종 일괄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자민원 G4C는 24시간 365일 처리가 가능하고 행정기관 방문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며,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28종의 발급수수료는 기관 방문대비 무료이거나 50% 인하된 금액으로 발급받는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민원행정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0-01-26 23:00: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