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마라톤 동호회(회장 우경철)가 17일 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을 방문해 영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노벨리스코리아 마라톤 동호회는 2004년에 결성,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건강을 얻은 만큼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각자 달린 거리만큼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영주지역의 불우 이웃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2007년부터는 영주여고에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2월 11일 영주여고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대학입학 장학금 이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영주교육청을 통해 관내 8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 1명의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상오 교육장은 "영주 학생들을 위해 기업이나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지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더욱 노력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게 자라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2-17 20:29: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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