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FTA 대응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0년 과수 새기술보급사업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등 15개 사업, 12억 8천4백만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품질 수출사과 육성 500㏊, 탑프루트(최고과실 생산단지) 17㏊, 기후변화 대응 신 소득 작목 지원사업 10㏊ 등 700㏊, 500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봉화군은 새기술보급사업과 지원사업 전개로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이고, 국제기준에 적합한 안정성과 고품질 사과생산으로 사과수출 목표량 2,500톤을 달성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 활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3월 10일 사업대상자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지도와 점검 등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귀농인 소득지원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체리, 베리류 사업을 시행해 귀농인 정착과 소득안정에 기여하며,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3-10 21:10: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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