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한 달간 총 8회 예정으로 옥대1리·병산1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노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4.3%가 넘어서면서 고령자 대상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 대두에 따라 농한기에 마을회관을 방문해 웃음치료, 노래교실, 기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교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즐거움과 열정을 누릴 수 있다.

김재욱 단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찾아가는 문화교실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주민자치센터가 단순 배움의 공간으로 머물지 않고 많은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주시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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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21:22: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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