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2일 도시의 상징적 관문 진입도로가 될 영주교~가흥교차로 도로개설 공사구간과 한정교~적서농공단지 도로개설 공사구간을 5월 초 개통하게 된다고 밝혔다.

영주교~가흥교차로 구간은 애초 2010년 말을 완공 목표로 추진했으나 원활한 교통소통을 기하고지 개통을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기게 됐다.

이번 조기개통으로 국도 5호선을 이용하는 풍기IC, 풍기읍, 안정, 봉현면에서 서천교를 거쳐 시가지로 진입하는 교통이용차량의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에서는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시가지 진입에 따른 주행거리단축으로 경제적 효과와 교통체계개선에 따른 이용편리 등 쾌적한 시민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주교-가흥교차로 도로구간은 영주진입 관문으로써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자 영주시는 도로 주변지역을 미관지구로 지정했으며, 도로개설에 따른 고품격 가로경관계획을 수립하는 등 영주시의 상징적인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영주 I·C와 적서공업지역을 연결하는 한정교~적서농공단지 도로개설 공사 구간도 공사 기간을 단축해 애초 개통 예정인 2011년보다 1년 앞당겨 5월 초 준공할 예정이다."라며 "영주 I·C에서 적서공업지역을 이용하는 노벨리스코리아 및 KT&G 화물물동량 수송차량의 주행거리 단축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3-12 20:48: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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