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김복환)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영주역에서 동양대학교와 공동으로 녹색생활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GLORY' 경북본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GLORY'는 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 영문 첫 글자의 조합어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통해 친환경 국가 핵심교통수단의 영광을 되찾자는 의미이다.

'GLORY'는 공공기관, 사회단체, 각 기업, 고객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철도공사를 가교로, 경북본부 관내에 70개 단체, 1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대표인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과 김관용 도지사, 장윤석 국회의원, 김주영 영주시장, 기관단체장 20여 명과 'GLORY' 경북본부 실천단 1,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실천단 대표의 녹색생활실천 다짐문 낭독, 영주-청량리 간 열차 2시간대 운행 등 경북본부가 시민에게 드리는 5가지 약속 공표, 소나무 식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은 후 철도 직원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비누를 나누어 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GLORY' 실천단은 앞으로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 속 녹색생활실천과 환경정화활동, 탄소상쇄 나무심기, 친환경상품 사용 홍보 등의 녹색생활 캠페인, 철도·자전거 등 녹색 교통이용, 녹색생활 체험 우수사례 공모·확산 활동 등 녹색생활실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김복환 본부장은 "영주에서 청량리까지 기차를 이용하면 소나무 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라며 "GLORY 실천단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으로 주변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어 녹색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3-19 19:09: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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