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아름답고 깨끗한 목장환경을 가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축산환경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08년 가축질병 청정농장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그동안 170여 농가를 예비농장으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질병검사를 시행하는 등 농장의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미 등 6,000그루의 화목류를 구입해 전 농가에 배부하고, 축종별 선도농가와 집단사육지에 친환경목장조성 사업비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시는 앞으로 생산자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친환경목장 조성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혐오산업으로 분류되는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자연과 조화된 목장 환경을 조성하려면 양축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했다.

2010-03-19 19:28: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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