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6일 제55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고자 호국동산 충혼탑에서 추념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박노욱 봉화군수 당선자, 권영만 도의원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과 각급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700여 명 참석했다.

추념식은 개회식에 이어 국기에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작과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헌화, 현충일 노래,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 앞서 "지난 6. 2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은 얻지 못했지만 군민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박노욱 봉화군수 당선자와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또한, "민선 4기까지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봉화건설을 위해 화합과 활기찬 군정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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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06:46:22 /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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