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초·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력향상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초·기본 학력 책임지도로 학습 소외 학생이 없도록 하고 오는 7월 13일과 14일 시행하는 초 6, 중 3, 고 2학년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영주지역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영주교육청에서는 교실수업개선과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개별 학생의 학력 향상과 인성지도,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날'을 학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날에는 교사의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가 이뤄지며, 맞벌이 부모들의 학교 방문 상담에 따른 애로점을 해소하고자 퇴근 이후 저녁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한 학교단위 상담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오 교육장은 "2년 연속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최상위권이라는 성과를 지속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만족도를 제고하려면 학력 향상에 대한 학교장의 마인드와 책무가 중요하다."라며 "학교 단위 기초·기본학력 향상 대책을 마련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6-16 21:53: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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