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영주시 한방산업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한의학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방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한방엑스포는 한의약산업 전문 전시회로 대구·경북을 한의약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한방산업의 위상제고와 국내 우수 한방제품의 홍보·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열린다.

영주시는 한방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한방엑스포에 처음 참가했으며, 한방 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홍보 전시부스를 선비의 고장 영주의 이미지에 맞게 선비숨결을 형상화하고 우수한약재와 문화관광 자원, 지역특산품을 전시 홍보를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행사에는 영주지역의 약초재배 농민단체와 한약재 유통단체 회원이 참여해 영주시도 한방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영주시는 국립 백두대간 산림테라피단지와 풍기온천 개발사업,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며, 지역의 우수한 한방자원과 유교문화관광자원을 연계, 영주를 한방치유·휴양관광의 중심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한방의료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0-06-20 21:33: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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