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청(교육장 최호창)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28일 오후 3시 춘양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위생교육을 했다.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 보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조리 종사원의 개인위생, HACCP 시스템에 따른 급식 공정의 관리, 식중독 예방관리로 진행됐다.

봉화교육청은 앞으로 위생교육을 한 차례 더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봉화 관내 학교급식에 식재료부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이 완성되는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최호창 교육장은 "식중독 사고 없이 지난해를 잘 마무리한 급식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교육청에서는 위생 점검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의 어려움에 언제든 귀를 기울려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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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21:28: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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