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7월 1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민선 5기 박노욱 봉화군수의 취임식을 열었다.

박 군수는 경북 도의원과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동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재학(일반행정 전공 5학기) 중이다.,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지원지구 조성, 노인복지회관 건립, 서민아파트 건립 등이 주요공약이다.

군정 슬로건은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 봉화'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5대 세부목표는 ▲열린 군정 군민화합 ▲선진농업 부자 농촌 ▲행복 주는 문화 복지 ▲활력 있는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개발이다.

먼저, 지방선거 여파로 갈라진 민심과 정서를 수습하는 등 군민화합을 도모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으로 신뢰받는 군정추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봉화군의 실정에 맞게 '1억 소득 농가 연 100가구 만들기 프로젝트' 등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업을 살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센터 건립, 마을경로당 신축, 보건의료시설 개선, 여성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군민들의 문화 복지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봉화 건설과 봉화·춘양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및 주변지역 종합지원 지구 개발, 산림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 등의 완벽한 마무리 및 백두대간 벨트화 사업의 철저한 대비로 녹색도시 생명 봉화의 큰 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박 군수는 오전 8시 40분 충혼탑 참배를 한 뒤 취임식과 함께 군수로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오후 2시 30분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했다.

박노욱 군수는 "열린 군정을 통한 군민화합, 농업 경쟁력 강화,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수준 향상, 산림자원을 이용한 균형 있고 조화로운 지역개발, 농촌교육환경 개선, 사회 간접자본 투자(SOC 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 군민생활 환경 향상을 위해 민선 5기 동안 젊은 폐기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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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21:23: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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