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 영주시지회(회장 김승진)가 11일 오후 4시 아모르웨딩 5층 연회실에서 경북도내 최초의 '카포스' 부품사업 창립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환 영주시의회의장, 박성만 도의원, 장성태 시의원, 김성호 영광고동창회체육회장, 카포스 안동·예천·성주·의성·칠곡 지회장, 경북도·영주지회 관계자와 하객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주지회기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카포스 행동강령 낭독, 지회장의 기념사, 영주시의회의장의 축사, 카포스 경북도 이사장의 격려사 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카포스'는 자동차관리법 제67조의 규정에 의거 각 시·도에 설립된 조합의 공동목적을 달성하고자 자동차관리법 제68조 규정에 따라 건설교통부장관이 인가한 단체이다.

카포스 영주지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등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정비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권익 증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자동차정비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주자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0년 3월에 창립해 각 회원사 간 단합과 화합으로 20여 년을 시민과 함께한 영주지회는 시민에게 더욱 봉사하고자 환경보호 캠페인, 장애우 돕기 행사,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과 노약자·어린이 보호를 위해 카포스 교통봉사대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승진 회장이 발명해 올해 3월 특허를 획득하고 모 중소기업이 제품화한 차량정비용 '에어 쟈키' 사용법 시연회가 열려, 간편한 휴대성과 조작으로 자동차정비 능률을 획기적으로 재고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승진 회장은 "지금까지 개인사업자 차원의 부품사업 창립은 있었으나, 40여 개의 대규모 회원사가 참여해 물류기능이 더해진 창립은 전국최초로서 영주지회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자동차전문정비업자는 건전한 정비문화육성발전을 위해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과 봉사를 다해야 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7-10 19:52: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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