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6일 오후 2시 농림수산분야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4일 봉화군 농림수산분야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 공동수립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와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본격적인 계획수립 착수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유상건 박사를 초빙해 포괄보조사업에 대한 개념과 신규사업 발굴 요령 등에 대한 강의를 시행했다.

봉화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포괄보조사업계획의 원활한 수립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지역개발계획을 위한 현장조사 등 외부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받아 내년 6월까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계획에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어촌복합산업화지원사업, 농어업기반정비사업 분야의 다양한 신규사업들이 반영,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 등 앞으로 봉화군의 농림시책을 이끌게 될 전망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 번 설명회는 아직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생소한 주민들에게 정부시책을 홍보하는 계기는 물론,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의 장으로서 앞으로 부자 농촌 봉화를 일궈낼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8-16 23:09: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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