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는 집중호우·태풍·물놀이 등의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를 펼치고자 25일과 26일 양일간 영주시 단산면에 있는 단산호에서 대규모 수난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영주소방서 소방공무원 74명이 참석했으며, 잠수장비를 이용한 구조훈련과 수난사고에 따른 심폐소생술 교육 실습, 수난구조장비 활용한 인명구조기법 훈련을 시행했다.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력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단산호 일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리도 병행했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연마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8-26 22:07: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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