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이 영주시가 해마다 개최하는 '한여름 밤의 건강 체험마당' 행사에 참여, 다양한 생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영주시의 건강 체험마당은 서천 둔치에서 매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야간에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29개 건강체험 부스에서 건강검사 체험, 건강실천 체험, 생활건강 체험, 건강문화 체험 등 4개 부분으로 운영되며, 야생화 전시, 한방약초 전시, 모듬북 공연, 스포츠댄스 시범, 트럼펫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북전문대학에서는 물리치료과 뷰티케어과 경찰경호학과 보건행정과가 참여해 다양한 생활건강 체험서비스로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물리치료과 졸업생 중 영주지역 병원 근무자들이 후배들과 봉사활동을 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 관계자는 "매년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여름 밤 건강체험 마당'은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알찬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8-25 21:40: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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