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회는 24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봉화군의회는 2011년도 의정비를 연간 30,380천원(월정수당 17,180천원, 의정활동비 13,200천원) 으로 올해와 같이 동결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도 의정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공청회,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생략,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2년 전부터, 계속되는 세계적 경기침체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군민과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라며 "이는, 새롭게 출범한 제6대 봉화군의회가 군민들에게 신뢰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8-24 22:38: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