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사과·토마토 생산자단체 40개소 대상 공동브랜드 사용관련 교육을 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농협, 농업법인, 작목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신청과 준수사항, 농산물 규격출하 등 농산물 수출용 포장재 지원사업에 관해 2시간에 걸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에 대해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품질 등 가격차별화를 도모하고자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자격은 친환경농산물 인증품 및 생산자조직단체를 통해 계통출하 되는 농산물로 품질이 우수한 품목 등 해당요건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역조합 및 품목조합, 농업법인, 작목반으로서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용신청서를 읍면을 거쳐 군에 제출하면 된다.

관계자는 "군에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용자가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고 선정된 단체를 공동브랜드 사용자로 지정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공동브랜드에 대한 지원강화 등 품질관리 등을 통해 봉화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8-26 22:18: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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