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씨

경북 봉화읍 내성리 이용호 씨가 군 추진 기업유치에 따른 유공민간인 포상금 480만 원 전액을 (사)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으로 맡겼다.

이 씨는 평소 봉화 주민들의 살길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지인들을 중심으로 농공단지 기업체를 유치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봉화 제2농공단지에 T&SOLAR를 유치했으며, 투자금액 60억 원, 신규고용 56명으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호 씨는 "장학금이 관내 인재와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각 단체·기관에서도 장학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8-28 20:58: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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