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향토음식점 개선사업' 목적의 15개 지역 향토 음식점 대상 '외식업 현황과 성공전략'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했다.

15개 음식점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속 있고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을 스스로 개발하고 홍보하는 능력을 키웠다는 평가다.

관내 음식점을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관광객 유입형태 분석, 음식점 수준향상, 고정 수요처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을 했으며, 자체조사 조사결과 업주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내용은 경영주와의 1차 미팅을 통해 점포입지, 고객, 간판, 메뉴판 등 체크리스트에 의한 업소진단과 애로사항을 점검, 2차 컨설팅은 종합 평가 후 요리지도, 테이블 세팅, 밑반찬 구성, 그릇 구성, 고객서비스, 판촉 방안에 대해 지도하고 업소마다 홍보 및 스토리텔링 작업을 했다.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도출된 내용을 업소에서 직접 활용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영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점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2010-09-06 22:25: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