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한국인삼박물관(인삼생명관) 건립을 목적으로 오는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시물 제작·설치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건축과 전시분야 교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시의원, 설계 용역회사, 관계자 등 47명이 참석하며, 그동안 설계용역 추진과정에서 제시된 감독 공무원과 자문위원들 및 경북도 지방건설기술 심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반영해 최종보고 한다.

한국인삼박물관은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 452번지 일원(풍기온천 관광지 내)에 부지면적 5,097.1㎡, 건축 연면적 2,829.97㎡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과 전시물 제작 설치비용을 포함한 총 공사비 108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올해 11월 말 착공해 20개월 공기를 목표로 오는 1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의 주요시설은 지하 1층에 공조실·기계실·전기실·다목적실·수장고·창고·포장해체 및 검수실·소화약재실 등이 마련되고, 지상 1층 안내데스크·기증 및 기획전시실·프롤로그·상징홀·다목적강당·회의실·사무실·관장실·매표실 등이 설치되며, 지상 2층은 풍기인삼실·인삼 건강실·뮤지업샵·카페테리아, 야외에는 인삼상징 조형 탑·야외무대·소공원·쉼터·광장·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2010-09-11 23:03: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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