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15일 오전 시민운동장에서 '제31회 영주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영주시와 영주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27개 학교, 10개 직장·단체 등 2,772명의 선수가 소속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발휘한다.

개최 종목은 초·중·고등부의 육상·씨름 경기와 여중·고등부의 줄넘기·훌라후프 경기, 읍면동 대항 육상·줄다리기·씨름·줄넘기·투호·중량 들고 달리기, 직장·단체대항의 육상·배구·줄다리기·족구 등이다.

번외경기로는 장애인 휠체어 경기, 게이트볼·바둑·장기대회가 펼쳐지며, 개회식에는 육군 50사단 군악대 참여, 식후 공개행사에는 읍면동 농악팀이 시연하는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채택했다.

관계자는 "범시민적인 화합과 단결을 위해 출전팀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단체경기와 생활체육, 전통놀이 재현 등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문화·생활체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10-14 07:32: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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