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경영관광부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학이 있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독거노인 15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과 라면 15상자를 배달했다.

연탄과 라면은 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 학생들이 2010년 영주풍기인삼축제 행사장에서 운영한 '인삼 칵테일 시음 및 체험장'에서 얻은 수익금 160만원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2004년도부터 7년째 풍기인삼축제장에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하고 있다.

연정모(남, 23세, 3학년)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어려운 이웃 어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2010-10-29 23:20: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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