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박은아(30세) 씨는 군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을 찾아 장수사진(영정사진)을 촬영 봉사를 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은아 씨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솜씨로 작은 나눔을 찾던 중 군청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과 인연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6월 15일 4가구, 11월 16일에는 7가구 촬영을 하고 사진을 액자에 담아 무료로 드렸다.

박은아 씨는 "액자에 담긴 사진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환한 미소가 피어나고 차가운 날씨도 잊어버릴 정도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2010-11-17 20:33: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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