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는 17일 오전 11시 제3차 경상북도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박승호 포항시장)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단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2010 울진 붉은대게축제' 등 20여 가지 지역별 홍보사항에 대해 상호 협조를 구했다.

영주시가 발의한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 공동협력, 봉화군의 반장수당 현실화 및 농림수산분야 포괄보조사업 지원방안 개선, 영양군의 노지채소 계약사업자금 예산증액 편성, 상주시의 교육경비 지도관련 제도개선, 성주군의 도시책추진보전사업 대상지 선정 사전협의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시 지역할당제 도입과 교통생활권 중심으로 택시요금 부과, 도·시·군 간 효율적인 업무협력 방안 용역 등을 주요 협의 안건으로 토의했다.

관계자는 "이날 다룬 안건에 대한 결과는 경북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라며 "다음 회의는 내년 1월 영주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11-17 20:43:4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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