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2일 오후 2시 선비정신을 갖춘 21세기 창조적 민주시민 양성과 배움을 실천하는 고품격 평생학습도시의 정착을 위해 '평생학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도시의 미래를 위한 선택,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김남선 대구대학교 교수 초청 '평생교육을 통한 살기 좋은 고품격마을 만들기 전략' 강연과 최돈민 상지대학교 교수의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기조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윤기찬 동양대학교 교수를 좌장(座長)으로 영주시가 지원하는 권역별 평생학습관 사례 및 공모지원사업 특성화 프로그램 사례 발표를 비롯해 '고품격 평생학습도시 정착을 위한 영주평생학습 육성전략'에 대한 사례발표 등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평생학습의 현실 조망과 평생학습의 성과를 진단하고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제고와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을 통해 평생학습의 생활화를 도모하고 평생학습기관에 대한 행정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다."라며 "전국의 모범이 되는 평생학습도시와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12-02 22:38: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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