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남부초등학교 이미향 교사가 한국과학 창의재단이 주관한 201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에서 과학문화 부문 포상을 받았다.

이 교사는 가족·본교 교장과 함께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부상으로 본인과 학교가 각각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 교사는 교직 경력 21년 2개월 동안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학생교육에 헌신, 과학교육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등 과학부장교사로서 과학 학력 및 창의력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과학 관련 각종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아동들을 지도, 과학교육 문화 확산, 과학문화 저변 확대 및 초등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제32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은상, 지도논문 2등급을 받는 등 과학실적 심사를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이미향 교사는 13년간 발명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발명교육 부분에 탁월한 실적을 거뒀다."라며 "과학교육활동(과학교실운영, 과학동아리운영, 녹색환경교육운영 및 환경교육관 설치,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활동, 각종 체험활동 등), 수학교육 전반에 걸쳐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12-03 23:26:59 / 김용호 기자(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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