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6일부터 평소 구강진료와 치료혜택이 어려웠던 지적장애우를 대상으로 구강검사, 상담, 치과 치료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구강 보건서비스'를 한다.

원스톱 구강 보건서비스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시행하며, 직원들이 장애우를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직접 대동해 진료하게 된다.

보건소는 동영상 교육 자료를 활용해 개인에게 맞는 칫솔질 체험과 위상차현미경으로 입속 세균을 관찰하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이온도포 등 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때는 체계적인 구강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적절한 구강진료와 구강 보건교육을 위해 앞으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는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관리해 나갈 것이다."라며 "구강건강 위생의 기본인 칫솔질 교육을 가정과 연계함으로써 지속적인 건강 지킴이 이음 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0-12-04 22:51: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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